2023/03/26 2

고추잠자리

예전 사진을 찾다가 발견한 고추잠자리 사진을 보니 블로그에 기록하지는 않아 뒤늦게 기록으로 남긴다. 흔하게 발견하는 고추잠자리지만 사진으로 남기기는 쉽지 않다. 배의 길이는 약 28∼32mm, 뒷날개 길이 약 33∼36mm정도인데 암,수 모두 크기가 비슷하다. 머리의 폭은 7mm정도이고 몸에는 털이나 돌기가 없이 매끈한 편이며 배마디 옆면에는 작은 톱니 모양이 발달해 굵어 보인다. 암컷과 수컷의 몸색깔이 다른데, 갓 우화한 성충은 암수모두 가슴이 황색이고 배는 주황색인데,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수컷은 가슴이 갈색으로 변하고 배는 전체가 빨간색으로 물드는 반면 암컷은 희미한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잠자리목(Odonata), 잠자리과(Libelluli..

바위취

바위취를 나물로 한다는 유튜버(YouTube)를 보다가 내 블로그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찾아보니 바위취에 대한 글이 없다. 집 화단에 바위취가 있고 기억으로는 꽃과 생태를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는데 글은 전혀 검색되지 않는다. 작은 화단이라 원하는 위치에 바위취가 몇 개체만 있어도 되지만 지금은 엉뚱한 위치에 있으며, 나물로 한번은 채취해 먹을 정도로 자리하고 있어 사진을 남기고 나물도 먹어볼 겸 채취해 데쳤다. 양지바르고 습한 곳이나 습한 바위 겉에서 살며 우리나라는 중부 이남에 있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로서 꽃말은 ‘절실한 사랑’이다. 잎은 둥글고 잎자루는 짧으나 꽃자루는 30~40cm 정도이고 꽃은 줄기 끝에서 5월경에 핀다. 잎자루와 잎의 앞뒤에는 털이 많은 편이고 잎 앞면은 진한 초록색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