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4

좀남색잎벌레

요즘 창원천은 소리쟁이가 지천에 보이며 우점식물임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소리쟁이의 잎은 좀남색잎벌레의 애벌레에 의해 말라 죽어 흉물처럼 보인다. 몸길이는 5.2~5.8mm, 몸전체 색깔이 흑청색이다. 등판의 강한 점각. 앞날개 불규칙 점각. 한국, 동시베리아, 일본(혼슈, 시코쿠, 큐슈, 유큐섬), 중국, 대만, 베트남에 분포되어 있다. 성충은 3~5월에 활동을 한다. 참소리쟁이 잎에 알을 뭉쳐서 산란 유충은 집단으로 서식하며 땅속으로 들어가 용화한다. 딱정벌레목(Coleoptera), 잎벌레과(Chrysomelidae), 가시다리잎벌레속( Gastrophysa), 좀남색잎벌레의 학명은 Gastrophysa atrocyanea Motschulsky, 1860이다. 출처 및 참고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

점나도나물

『점나도나물』은 본초명이 권이卷耳, 아앙채鵝秧菜 등으로 불리는데 어렸을 때 이것을 채취해 먹어본 기억은 없다. 『점나도나물』은 석죽과石竹科의 2년생이고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의 들판에 서식하며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거의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잔털이 퍼져있다. 꽃은 4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서 발달하는 취산화서에 달리고 흰색이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목련강(Magnoliopsida), 석죽목(Caryophyllales), 석죽과(Caryophyllaceae), 점나도나물속(Cerastium), 점나도나물의 학명은 Cerastium holosteoides var. hallaisanense (Nakai) Mizush.이다. 점나도나물속(Cerastium) 9종 각시통점나도나물(Cerasti..

국역 忘憂先生文集 망우선생문집

『국역 망우선생문집 忘憂先生文集』은 1996년 4월에 홍우흠洪瑀欽이 번역하고 경충재景忠齋에서 발행했으며 인쇄는 신흥인쇄소가 했다. 『국역 망우선생문집 忘憂先生文集』의 전면에 유적지와 묘지, 유묵, 충익사의 사진을 실었고 홍우흠洪瑀欽의 역서譯序가 있으며, 1666년 허목許穆의 서문序文이 있고 망우선생 년보가 있다. 1권은 시詩, 서書, 논論, 문文이 있고, 2권은 소疎, 3권은 장狀, 유훈, 부록, 4권은 부록이고, 5권 역시 부록인데 배대유의 사제문賜祭文과 조임도의 시 등 30여 편의 글이 실렸다. 이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0cm, 세로 261cm, 258p이며 뒤에는 영인본을 부쳐두었다. 책은 합동서점에서 만팔천원에 구입해 소장하게 됐다.

벼룩나물

『벼룩나물』은 본초명으로 작설초雀舌草라고 하는데, 창원시가 농촌이었을 때 봄이면 논이나 논둑에 발생한 것을 채취해 짐승들의 먹이로 쓰거나 나물로 먹었던 추억 속의 식물이다. 요즘에도 간혹 먹었다는 이야기는 들리지만 나로서는 가물가물한 50년 전의 이야기이다. 2년생 초본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어떤 모습으로 겨울을 견디는지 모르겠다. 전국의 들녘에 자라고 원줄기는 15~20cm 정도이며 털이 없고 뿌리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서 모여 나는 것처럼 보인다. 흰색의 꽃은 4~5월에 개화하고 꽃말은 「기쁜소식」이다. 꽃잎은 5개로서 처음에 피는 꽃에서는 꽃받침과 길이가 같으며 2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나중에 피는 꽃에는 없는 것도 있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목련강(Magnoliopsida), 석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