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9 3

쇠별꽃

쇠별꽃은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의 형태가 작은 별과 같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줄기의 높이가 20∼50㎝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며 윗부분은 어느 정도 곧추서고, 줄기에는 1개의 실 같은 관속(管束)이 있으며 윗부분에 선점(腺點)이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며 밑부분의 것은 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져서 줄기를 둘러싸고 길이 1∼6㎝, 너비 8∼30㎜로 끝이 뾰족하며 표면의 엽맥이 쑥 들어간다. 4~5월에 가지 끝의 취산화서(聚繖花序)에 백색꽃이 달리고 잎짬에서도 1개씩 나오며 꽃이 핀 다음 꽃대는 밑으로 굽는다. 과실은 삭과(蒴果)로 난형이다. 이 식물은 다소 습기가 있는 들이나 밭에 살며 거의 우리나라 각지에 나고, 북반구의 온대·난대 및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봄철에 어린잎과..

경남 보호수 300選

『경남 보호수 300선』 보호수가 품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2022년 12월 경상남도가 ㈜에코비전21연구소에 편집과 제작을 맡겨 경상남도 산림관리과 강명효 외 2명이 각 시군의 협조를 받아 발행한 책으로 이정환, 김종갑, 강미정이 저술한 경상남도로서는 최초의 노거수를 기록한 책이다. 도지사의 발간사와 김삼식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의 추천사를 붙여 발행한 이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5cm, 세로 265cm이며 1085p로 전체가 컬러판이다. 책은 2023년 3월 30일 진주에 위치한 경상남도 산림관리과 강명효 과장을 만나 직접 수령해 소장하게 됐다. 노거수에 대해 경상남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며 우리의 얼을 지키는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

개암나무

깨금나무, 깨목나무라 불리는 개암나무는 잎지는 키작은 나무로 우리나라를 포함 일본 중국 만주 등에 분포하고 전국 각지의 야산에 자생한다. 잎은 호생하고 난상 원형 또는 넓은 도란형이며 절두로서 흔히 난티잎같고, 어린 잎의 표면에 적색 무늬가 있다. 꽃은 자웅동주로서 3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원주형이며 가지 끝에 2-3개 또는 5개씩 길게 늘어지고 길이 4-5cm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암꽃이삭은 동아와 비슷하며 포와 암술머리가 보이고 암꽃은 각 포에 2개씩 달리며 총포는 종같고 열매를 둘러싸며 길이 3cm정도로서 털과 선모가 있다. 열매는 견과이고 종자의 인仁을 진자榛子라 하며 간식 꺼리로 먹는다. 피자식물(Angiosperms),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ae), 조록나무아강(Hamamelid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