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책과 기록 239

창원대도호부 탄생 기록 근거

창원지역이 대도호부였다는 것은 창원인의 자부심이라 많은 분들의 글에 인용되어 그 내용은 알려져 있지만 그 내용의 기록이 어디에 실려 있는지 밝혀 둔 곳이 없다. 그래서 최초의 기록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았다. 조선시대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가 창원대도호부(昌原大都護府)로 되었다는 기록들은 모두가 인용하는 바이나 실재 그 기록이 어디에 있는가는 잘 기록되어 있지 않아 혹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왕조실록 등을 살폈으나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 여기저기에서 주워들은 이야기 끝에 “교남지(嶠南誌)”에 실려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근대도지(韓國近代道誌)” 중 교남지권지칠십일(嶠南誌券之七十一)편을 찾아보니 창원부(昌原府)편에 기록이 되어 있다. 그리고 창원향교 편액들을 옮겨 적고 해문 하는 과정에서 순조 3년 ..

왕따 선생님 구출작전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2011년 ‘한마을 한책읽기 운동’으로 한마을 한책읽기 위원회에서 신중을 기하여 선정한 책이 채우리에서 발행하고, 허구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김하늬 작가의 “왕따 선생님 구출작전”이라는 책입니다. 저학년 문고로 분류하고 있는 총 111P로 이루어진 그림책 같은 느낌을 주는 책으로 읽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초등학교 4학년인 정원두라는 학생의 담임선생님이 아이를 낳기 위해 출산 휴가를 가자 비정규직인 기간제 교사인 김꼭지 선생님이 이 반을 맡게 되면서 정원두 학생의 시선으로 김꼭지 선생님을 관찰하고 자신의 심리상태를 세심하게 표현한 애틋한 이야기입니다.정원두는 2학년 때 이 학교에 전학을 왔는데 그 때 황명국이라는 자폐증이 있는 것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