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 28

창원천변 안산의 진홍색간버섯

마을을 가로지르는 창원천을 아우르는 안산(반송공원)을 끼고 있는 산책로를 따라 버섯 탐사를 했다. 안산의 논이었던 곳의 밤밭으로 갔더니 부러져 썩어가는 밤나무에 발생한 검붉은 색의 진홍색간버섯을 만났다. 합죽선 모양을 한 것과 거의 둥근 모양을 한 것들이 있으며 표면보다 아랫면이 더 붉게 보인다. 만져보면 질긴 가죽 같은 느낌이 있고 테 무늬가 있으며 자루는 거의 없는 편이다. 아랫면은 미세한 원형 또는 다각형의 구멍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서 무리 짓거나 겹처 발생하고 나무의 백색부패를 일으킨다. 약용으로 항종양, 향균작용이 있고 한방에서는 기관지염, 관절염, 상처치료에 사용한다. 담자균아문(Basidiomycotina), 진정담자균강(Eubasidiomycetes), 민주..

식물/야생버섯 2022.07.26

창원천 애기분홍낮달맞이꽃

2017.10.5. 창원천 분홍애기달맞이꽃 또는 분홍낮달맞이꽃 분홍낮달맞이꽃 또는 분홍애기달맞이꽃으로 소개를 하고 있는 이 꽃은 원예용으로 들어 온 식물로 멕시코가 원산이다. 일명 멕시코달맞이꽃이라 부르기도 하는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도금양목(Myrtales), 바늘꽃과(Onagraceae), 달맞이꽃속(Oenothera), 분홍낮달맞이꽃의 학명은 Oenothera rosea이다.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아직도 미등록 된 원예종 식물로 꽃을 보기 위해 수입 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달맞이꽃’는 두해살이풀로 씨앗으로 번식을 하지만 ‘분홍낮달맞이꽃’은 다년초로 씨앗은 열리지 않고 뿌리줄기가 뻗어 번식하기 때문에 포기를 나누어 번식시킨다. 그러한 분홍낮달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