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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란꽃땅꽈리

노란꽃땅꽈리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제주도 말목장 초지 조성을 위한 풀씨와 함께 들어온 한해살이 귀화식물이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의 길이가 6㎝에 이르는 것도 있다. 줄기는 높이 20~100cm,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위를 향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 가장자리에 깊게 파인 톱니가 있다. 꽃은 6~11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꽃받침통은 종 모양이다. 꽃부리는 엷은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안쪽에 노란색의 둥근 무늬가 있다. 열매 주머니는 짙은 자색의 줄무늬가 선명하게 있고 그속에 꽈리가 있다.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국화아강(Asteridae), 가지목(Solanales), 가지과(Solanaceae), 꽈리..

제주 가시비름

새벽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날아가 친구의 차량이 있는 제주시 내도동 891-1로 택시를 이용해 도착했다. 친구의 1톤 트럭을 타고 일터인 한림읍 금악리 597-1에 위치한 목장으로 이동하여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그물망을 치는 작업과 심어둔 어린 비파나무와 유자나무가 잘 자라도록 키 큰 식물들을 자르는 작업을 했는데 잘라야 하는 식물이 바로 가시비름이다. 처음 보기엔 비름으로 착각하고 줄기를 보니 가시가 달려 있어 함부로 만지기엔 무리가 있음을 알았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들은 대부분 가시가 없지만 외래종은 가시가 있는 게 많아 환경교란 위해식물들이 많은 편이다. 가시비름은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제주도의 말목장 초지 조성용으로 들어온 풀씨에 포함되어 우리나라에 번지기 시작한 한해살이 귀화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