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을 알려주는 이팝나무 용추계곡에도 있네! <2013/7/13 용추계곡 이팝나무> 수년 동안 창원 용추계곡을 다녔지만 나무 보다는 풀 종류에 관심이 있다 보니 나무는 화려한 꽃이 피거나 열매를 먹을 수 있는 것만 아는 정도이다. 그러다보니 보면서도 그냥 지나치기 일 수였다. 더욱이 용추계곡의 이팝나무에서는 꽃이 피는 것을 보.. 식물/야생화-나무 2013.07.13
부부의 사랑을 전하는 피나무 <2013/6/17 용추계곡 피나무꽃> 용추2교를 지나면 뿌리를 드러낸 느티나무가 있는 언덕을 오르기 직전 우측에 곧게 벋은 나무를 보게 되는데 이 나무가 용추계곡에는 유일하게 보이는 ‘피나무’이다. 전방에서 군대생활을 한 사람들은 피나무하면 아마도 바둑판을 떠올리거나 다양한 .. 식물/야생화-나무 2013.07.06
쇠물푸레나무 <2013/7/2 용추계곡 쇠물푸레나무> 용추계곡 9교까지 올라간 것은 그곳에 물푸레나무와 쇠물푸레나무가 함께 있기 때문에 한 장의 사진으로 두 나무를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도착해서 다시 되돌아 올 때까지 바람이 많이 불어 확실하게 비교되는 사진을 .. 식물/야생화-나무 2013.07.04
물을 푸르게 하는 물푸레나무 <2013/7/2 용추계곡 물푸레나무> 용추계곡을 오르다 보면 계곡의 물을 따라 물푸레나무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특히 용추9교 앞에 서있는 커다란 물푸레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조금 아래쪽 평상이 있는 맞은편에는 쇠물푸레나무가 있어 비교해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을 것이.. 식물/야생화-나무 2013.07.03
민족의 애환과 함께한 느티나무 <2013/6/25 용추계곡 느티나무> 2007년 용추계곡 개발이 시작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나무는 사람들의 통행으로 인해 뿌리를 드러내야만 했던 느릅나뭇과에 속한 낙엽활엽 큰키나무인 느티나무이다. 예전에는 이곳이 등산로가 아니라서 사람들의 접근이 전혀 없던 곳이었지만 용추계곡 .. 식물/야생화-나무 2013.06.30
좀깨잎나무 잡풀은 아니다. <2013/6/21 용추계곡 새끼거북꼬리> 용추계곡의 물가와 돌이 많은 틈 사이에 자생하는 좀깨잎나무의 학명은 Boehmeria spicata (Thunb.) Thunb이고, 다른 이름으로는 ‘새끼거북꼬리’라고도 한다. 어떤 계곡을 가도 흔하게 자생하여 잡풀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쐐기풀과 모시풀속 13.. 식물/야생화-나무 2013.06.26
봄 산을 깨우는 생강나무 <2007/3/6 용추계곡>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가 아직 싹을 틔울 낌새도 보이지 않는 늦겨울, 창원 용추계곡에 샛노란 꽃을 서둘러 피워 다른 나무들의 단잠을 깨우는 생강나무는 노루귀처럼 눈 속에 피는 풀꽃을 시샘하듯 갯버들을 조금 앞세우고 이른 봄 산에서 피는 어여쁜 꽃이다. 회.. 식물/야생화-나무 2013.06.25
비목나무 왜 6·25전쟁이 생각날까? <2007/4/9 용추계곡 비목나무> 6월의 비목(榧木)나무는 비목(碑木)과 상관없는 동음이어(同音異義語)라 해도 이 나무를 설명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6·25의 비극적 민족상잔(民族相殘)를 이야기 하게 된다. 6·25전쟁이라는 무시무시한 전쟁의 여파는 계례를 아직도 불신케 하고 남북이 휴.. 식물/야생화-나무 2013.06.24
감태나무 흔하지만 알면 귀한 나무 <2013/6/21 용추계곡 감태나무> 용추계곡을 가다보면 길가에 쉽게 만나는 나무중 하나가 감태나무이다.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8종 중 하나인 감태나무는 중부 이남의 표고 50-1,100m에 자라며 특히 지리산 줄기를 따라 남부 지방에 많이 자생하며 우리 주변의 산야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식물/야생화-나무 2013.06.22
새머루 산행 중 맛있는 먹거리 <2013/6/7 용추계곡의 새머루> 다양한 생명체가 어울려 사는 용추계곡 물가를 따라 오르다 보면 맛있는 먹거리를 내어주는 나무를 타고 오르는 새머루도 만났다. 새머루는 이런 계곡 보다는 너덜지역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데 용추계곡의 너덜 통과 지역에도 자라고 있다. 새머루의 꽃.. 식물/야생화-나무 201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