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피나무가 우리나라 향료로는 최고 <2013/6/10 용추계곡> 다양한 식물이 사는 용추계곡은 산나물과 약초가 많은 곳인데 계곡에 물이 흘러 적당한 수분(水分)과 다양한 토양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경상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초피나무가 많아 봄엔 나물을 채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던 곳이다. 역사 이래로 ..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9
마음을 진정시키는 고욤나무 <2006/5/28 용추계곡 고욤나무> 용추계곡 1교에는 커다란 고욤나무가 서있다. 특별히 꽃이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열매도 눈에 띌 정도로 커지도 않고, 익은 것을 먹어도 맛은 떫고, 독은 없으나 먹고 나면 입안이 텁텁하여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한다. <2013/6/7 용추계곡 고욤나무>..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8
붉은인동 <2013/6/17 경남도청> 붉은인동은 반상록활엽의 덩굴성 수목으로 학명은 Lonicera periclymenum이다. 줄기는 다른 물체를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가지는 적갈색이며 골속이 비어 있고 황갈색 털이 밀생하며 길이는 5m까지 뻗는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3~8cm의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7
작살나무 이름이 붙은 이유 <2013/6/13 창원 용추계곡> 작살이란 작대기 끝에 뾰족한 쇠를 박아 물고기나 짐승을 잡는 도구를 뜻하거나 또는 완전히 깨어져 부셔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키가 2~4m 정도의 작은 낙엽활엽관목인 나무의 이름을 작살나무라고 붙인 이유는 이 나무의 가지가 정확하게 마주나 달리고 ..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7
‘잎 빛깔이 꿈보다 슬프다.’는 인동 <2013/6/13 창원 용추계곡 인동덩굴> 용추계곡에서 멋진 표정으로 시선을 유혹하는 인동이 꽃을 피워 사진으로 남겼다. 인동초(忍冬草)라고도 하고 금은화(金銀花)라고도 불리며 겨울에도 푸른 잎을 달고 있는 반 상록 덩굴성 식물로 생명력이 강하지만 그 약효 때문에 많이 사라진 식..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5
머루 올해는 꼭 맛보자. <2013/7/16 용추계곡> 용추계곡을 다니면서 아직도 사진 속의 머루가 익은 모습도 보지 못했고, 맛보지도 못했다. 지나다니긴 하지만 크게 관심이 없어 그럴 수도 있고, 길에서 빤히 보이는 곳이라 익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용추계곡 중간 쯤 길가에 ..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5
가새뽕나무 아래 은밀한 사랑과 연애 <2013/6/9 남지 수개리> 영화「뽕」에서 보듯이 은밀한 사랑은 뽕밭에서 이루어진다. 이처럼 뽕나무는 사랑과는 뗄 수 없는 관계다. 그 은밀한 연애사의 이야기는『시경』「국풍․용풍」상중(桑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삼을 캐러 매고을로 갔었네(爰采唐矣 沬之鄕矣) 누구를 ..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2
뽕나무 방귀소리 <2013/6/9 남지 수개리> 뽕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재미있는 우리 나무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라는 책에 의하면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어 방귀가 뽕뽕 잘 나온다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 한다. 한자로는 상(桑)이라 쓰는데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하듯이 ..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1
소태나무의 추억은 절대 잊지 못하죠 <2013/6/7 창원 용추계곡> 창원 용추계곡의 용추정을 지나고 얼마지 않아 현호색 안내판이 있는 곳 길가에 우뚝 서 있는 소태나무를 만나게 된다. 용추11교 채 못가 소태나무 군락지의 소태나무들은 껍질이 벗겨진 것들이 많은데 아마도 약재로 쓰기 위해 줄기의 껍질을 벗겨간 것으로 .. 식물/야생화-나무 2013.06.10
산뽕나무의 오디가 있어 입이 즐거운 용추계곡 <2013/06/07 용추계곡 산뽕나무> 창원 용추계곡 1교를 지나자마자 산뽕나무를 만날 수 있다. 올해도 많은 오디가 달렸지만 떨어진 것이 태반이다. 그리고 병이 들어 먹지 못하는 오디도 많이 달렸다. 계곡 물가에 있는 작은 산뽕나무엔 싱싱하고 맛있는 산뽕나무 오디가 제법 달려 있어 .. 식물/야생화-나무 201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