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화단을 훔쳐 볼 요량으로 사진기를 들고 집에서 가까운 곳을 지나다가 부부가 열심히 화단의 꽃을 손질하길레 인사를 건네고 물은 후 화단을 구경 했다. 여러 다양한 신품종들이 많아 이름을 알아가는 게 쉽지않아 보였다. 흰꽃을 피워 눈길을 끄는 작은 크기의 이 식물을 보고 이름을 물으니 고광나무라 한다. 우리나라 자생의 고광나무와 사뭇달라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스노우벨 snow belle'이 검색된다. 그리고 영명으로 'Snow white fantasy'라는 겹꽃고광나무도 보인다. 사진에 담긴 이 나무는 '스노우벨 snow belle'에 가깝지만 이 둘을 구별하기 어려워 겹꽃고광나무라 칭하는 'Snow white fantasy'를 소개한다. 신품종 고광나무는 한해에 두번의 꽃이 피고, 흰꽃이 겹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