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논어 論語

논어(論語)_하루에 한 문장215_제9편 子罕(자한)_11

천부인권 2026. 2. 19. 08:27

子 疾病(자 질병)이어시늘 子路(자로)使門人(사문인)으로 爲臣(위신)이러니

선생의 병이 심해지자 자로가 문인으로 하여금 가신을 삼았다.

病間曰 久矣哉(병간왈 구의재)由之行詐也(유지행사야)

병이 조금 차도가 있자, 선생이 말하길 자로가 속인지 오래구나

無臣而爲有臣(무신이위유신)하니 吾誰欺(오수사)欺天乎(사천호)인저

가신이 없는데 가신을 두니 내가 누구를 속일 것인가? 하늘을 속일 것인가?

且予 與其死於臣之手也(차여 여기사어신지수야)

또한 내가 가신의 손에 죽는 것보다는

無寧死於二三子之手乎(무영사어이삼자지수호)

너희들의 손에 죽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且予縱不得大葬(차여종부득대장)이나 予死於道路乎(여사어도로호)

또 내가 큰 장례를 치를 수 없더라도 길에서 죽기야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