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 3

탐라산수국-사림동

탐라산수국 탐라는 바람이 먼저 와 사는 섬이라검은 현무암은 오래 말이 없고파도는 날마다 같은 자리를 스친다. 억척같은 한라의 애환을 품은탐라산수국 한 송이붉은 안개처럼 피어 있다. 거센 파도와짠 바닷바람에 맞서 살아온해녀의 끈질긴 생명력처럼, 거친 바람을 다 맞고꽃은 쓰러질 듯 흔들리면서도빛깔은 더욱 맑다. 깊은 물 속에서 숨을 참고야성의 숨결을 드러내는 해녀처럼,다시 물 위로 올라오는 마음이꽃 한 송이에도 서려 있다. 그 꽃말이‘처녀의 꿈’이라는데 어쩌면거친 세상 속에서도순수를 잃지 않으려는탐라의 오랜 기도이리라 우리나라 원산인 탐라산수국은 중부 이남의 표고 200-1,400m에서 자생하며 꽃말은 ‘처녀의 꿈’이고, 높이는 1m 정도이다.그늘진 계곡에서 다수가 군집을 이루고 건조한 바위틈이나 습한 계..

금빛주름미치광이버섯(임시명) - Gymnopilus luteofolius

갓은 크기 2~5㎝정도로 어릴 때는 가운데가 볼록한 산 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색은 자줏빛 적색 내지는 분홍빛 벽돌색인데 점차 황색이 약간 가미되고 녹색의 얼룩이 생기기도 하며, 전면에 섬유질의 작은 비늘이 덮여 있고, 가운데는 좀 더 진한 색이다. 살(조직)은 연한 자줏빛이 도는 탁한 백색이고, 자르면 연한 녹색기가 생기기도 한다. 주름살은 어릴 때 황금빛 노란색에서 녹슨 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 바르게 붙은 모양에서 약간 내려붙은 모양이 되며,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3~6㎝정도로 위아래 굵기가 거의 같고, 자루 표면은 분홍빛 연한 갈색으로 세로로 된 섬유모양이다. 턱받이는 불분명한 섬유질의 고리모양으로 자루 위쪽에 달려 있다. Cheilocystid..

식물/야생버섯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