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찾다 지쳐버린 민둥제비꽃 여러 가지 제비꽃들을 비교해보니 딱 이것이라는 확신을 갖기가 쉽지 않은 식물이 제비꽃 종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다양한 사진들이 올라와 있어 어떤 사진이 정확한지 알기가 더욱 어렵다. 그만큼 제비꽃의 종류가 많기도 하지만 변종이 많아 더욱 이름을 알기 어.. 식물/야생화-풀 2014.03.24
중국에서 건너와 야생이 된 패모(貝母) <2014/3/24 우리집> 패모(貝母)는 중국에서 약재로 들여와 길렀든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에 귀화하여 야생식물로 변한 경우이다. 전라도와 지리산 등에는 의외로 군락지를 발견하게 된다. 이처럼 중국에 있던 식물을 가져와 약용으로 재배하든 것들이 야생에 스스로 뿌리.. 식물/야생화-풀 2014.03.24
창원 용추계곡 초입에서 만나는 고깔제비꽃 <2008/4/19 창원 용추계곡> 창원 용추계곡 초입에서 비음산날개봉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고 모퉁이를 지나면 우측 응달 경사면에 4월 초순이 되면 제비꽃 한 무리가 핀다. 연분홍색 꽃잎은 대체로 둥글게 느껴지고 줄기에는 털이 없다. 이 제비꽃의 가장 큰 특징은 꽃이 필 무렵 잎의 .. 식물/야생화-풀 2014.03.24
양지쪽 경사면에 자리한 털제비꽃 <2014/3/23 창원 용추계곡> 용추계곡 출렁다리를 건너 좌측의 경사지에는 해마다 3월 말경이 되면 연분홍 꽃을 피우는 털제비꽃이 자리를 하고 있다. 잎의 앞뒤에는 잔잔한 털이 빽빽하게 나있고 잎의 뒷면은 연한 자주빛이다. 이곳에 있는 털제비꽃은 어떻게 된 것인지 매년 이곳에서.. 식물/야생화-풀 2014.03.23
변산바람꽃의 매력에 빠져보시겠습니다. <2014/3/3 창원 내서> 변산바람꽃은 우리나라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여 이름을 얻게 된 봄꽃의 대표 주자이다. 창원에도 변산바람꽃 군락지가 있어 변산반도이나 지리산까지 가지 않고도 사진을 찍고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변산바람꽃은 우리 어머님.. 식물/야생화-풀 2014.03.03
용추계곡의 노루귀 현호색 애기괭이눈 <2014/2/27 용추계곡> 용추계곡의 초입에서 만난 분홍노루귀는 갈방딱가리를 살짝 재끼고 수줍은 듯 봉우리만 내밀었다. 빛이 조금 들어와 노루귀 삼형제를 담았다. 갈방따까리를 이불삼아 아직 숨어 있는 노루귀, 내일이면 이불을 걷어차고 벌떡 일어 날까? 애기괭이눙은 아직 눈을 뜨.. 식물/야생화-풀 2014.02.27
화사한 봄을 상징하는 수선화 <2014/2/17 풀빛마당>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수선화의 학명은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이고, 꽃말은 “신비, 자존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며,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식물/야생화-풀 2014.02.24
눈꽃송이라 불리는 복수초(福壽草) <2014/2/17 풀빛마당>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빗과(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서 학명은 Adonis amurensis이다. 높이는 10~20센티미터 정도이고, 잎은 깃꼴로 잘게 갈라진다. 근경은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우리 지역에서는 2월에 황색 꽃이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 개.. 식물/야생화-풀 2014.02.24
춥고 바람 새찬 곳에 사는 천상초 <2014/2/14 풀빛마당> 천상초(Saxifraga rosacea) 유럽 원산인 바위취과 다년생풀로서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산다’는 속설을 가진 야생화로 만년초, 운간초, 풍엽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하늘에서 산다는 천상초(天上草), 구름 사이에 꽃이 핀다하여 붙어진 운간초(雲間草) 등은 일본 한.. 식물/야생화-풀 2014.02.24
그리움을 안고 사는 제주상사화 <2013/9/5 달천계곡 해찬솔 농장> 봉림주민자치센터에서 개강 중인 약초공부를 하러 천주산 입구에 있는 약초 재배지에 갔다가 선생님의 소개로 달천계곡 입구 쪽에 있는 해찬솔농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식물들이 다양하게 식재가 되어 있어 식물을 공부하기엔 꽤 도움이 될.. 식물/야생화-풀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