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56

창원 대방 음지 보호수-서어나무

창원공단이 완성되어 가면서 뜬금없는 남양동이란 행정동이 탄생을 하여 현재에는 남양동이라는 지명을 사용한다. 남양동은 옛 대방동 음지마을 지역이지만 지금은 인근의 남산동 원주민들이 이주를 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는 곳이다. 성산구 남양동 38-6번지는 남양동 중앙에 자리한 소공원인데 대방천이 옆에 붙어 있다. 이 소공원에는 두 그루의 늙은 서어나무가 있다. 이곳에는 두 그루의 서어나무가 있지만 거의 고사 직전인 나무는 보호수에서 빠졌고 그나마 수형을 갖추고 있는 서어나무만 보호수로 1982년 11월 10일 관리번호 12-4-1-1호로 지정되었다. 이 서어나무의 나이는 230년, 나무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310cm의 고목이다. 두 그루의 나무 중 작은 나무는 가슴높이 둘레가 280cm이다. 창원시..

성산구 목동 보호수-느티나무 2그루

창원시에는 53개소 87본의 보호수가 있는데 성산구에는 7개소 8본의 보호수가 있다. 수종으로는 서나무 2본, 푸조나무 2본, 느티나무 2본, 왕버들과 팽나무가 1본씩 있다. 그 중 성산구 성산동 76번지에 위치한 느티나무 2그루는 LG창원2공장 내에 있어 공장정문에서 신청을 하고 직원 1분과 동행을 하여야 보호수가 있는 곳까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번거로우면 공단로 상복사거리를 찾아가 담장 밖에서 촬영도 가능하다. 이 느티나무 2그루는 2013년 6월 14일에 2013-12-2호로 창원시의 보호수 지정번호를 받았으며, 큰 나무의 수령은 300년, 나무 높이는 23m, 가슴높이 둘레는 410cm나 된다고 창원시는 기록하고 있지만 실재로 재어보니 가슴높이 둘레가 460cm이고, 작은 나무의 가슴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