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수와 노거수 220

고성군 삼락리 전승목 푸조나무

2018.1.25. 고성군 마암면 국도 14호선 삼락삼거리 국도 14호선을 따라 경남 고성군을 향하다 보면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108-2의 평부마을에 수령 500년을 넘긴 어르신나무라 불리는 노거수가 사람들이 쌓아 올린 돌탑에 몸을 의지하고 눕듯이 서있다. 이 어르신나무는 삼락삼거리 방향인 남쪽으로 누워있는 형상인데 1592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당항포 해전을 치루면서 조선수군의 배를 이 나무에 매어 고정시키고 육지로 도망가는 왜적을 소탕했다는 유서 깊은 나무여서 전승목(戰勝木)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한다. 또한 이 나무를 삼신목(三神木)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 이름의 유래는 마을 형성 유래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마암면 삼락리 평부마을은 안동 김씨(安東 金氏), 연일 정씨(延日 鄭氏)가 살면서 삼..

진전면 고사리 고인돌과 조창제 송덕비와 서어나무 노거수

<2014.11.30. 고사리 고인돌과 서어나무와 조창제씨 송덕비가 있는 풍경> 진전면 고사리 의산보건진료소 30m앞 들판의 돌출된 돌무지 위에는 서어나무 노거수 한그루가 서있고 아래에 조창제씨 송덕비가 있다. 돌출된 돌무지에서 고사리 방향의 논 아래를 보면 고인돌이 있다. 이곳의 주..

진전면 여양리 산골짝 지키는 둔덕마을 상수리나무 노거수

<2017.1.14. 진전면 여항리 둔덕마을 풍경> 창원시의 서쪽 끝 낙남정간이 지나는 오곡재 아래 위치한 둔덕마을은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오후 4시만 지나도 산그림자가 내려 햇살을 볼 수 없는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이름만 창원시이지 산골짝 오지마을이다. 지금은 창원시에 속..

합성동 팽나무 노거수를 찾던 날

지금은 이 합성동 팽나무 노거수를 볼 수 없어 예전에 한의구라는 분이 찍어 둔 사진을 예시로 올렸는데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삭제할 것이다. [출처] 마산지역 의 노거수(老巨樹) 당산목(堂山木)-한의구 그리고 창원디지털문화대전에 실려 있는 사진이 있어 사용 한다. 아마도 한의구씨가 찍었던 때 보다 이후의 모습으로 보인다. [출처]창원디지털문화대전 마산회원구 합성동 499-1번지는 금강로의 한 구간이다. 그 도로 한 가운데에 견칫돌로 쌓아 망해대(望海臺)를 만들어 옛 창원향교 입구를 지키던 신령한 힘을 가진 팽나무 노거수를 보호했다. 불과 몇 년 전에도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가지에 잎을 피운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뿌리조차 썩어 흔적까지 사라졌다. 망해대 위에 서있던 신목을 치워 옆 공터에 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