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476

애기분홍낮달맞이꽃

애기분홍낮달맞이꽃은 여러해살이불로 칠레 원산의 귀화 식물이다. 겨울에는 월동을 하며, 높이 20~60cm이며 잎은 줄기 방향으로 위를 향하며 어긋나고 좁은 난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으로 잎과 줄기 사이에서 꽃이 1개씩 달린다. 분홍색의 꽃은 5~11월까지 낮에 피고 꽃잎은 4개이며 꽃잎에 붉은색 줄무늬가 있고 지름은 2.5cm이하이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도금양목(Myrtales), 바늘꽃과(Onagraceae), 달맞이꽃속(Oenothera), 애기분홍낮달맞이꽃의 학명은 Oenothera rosea이다. 달맞이꽃속(Oenothera) 6종 긴잎달맞이꽃 (Oenothera stricta Ledeb.) 달맞이꽃 (Oenothera bienni..

나비바늘꽃

춤추는 하얀 나비를 연산케 한다는 나비바늘꽃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가우라, 백접초, 홍접초 등의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말은 '섹시한 여인'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바늘꽃속(Epilobium)과는 속屬을 달리하여 나비바늘꽃속(Gaura)의 유일한 종種으로 분류하고 있다. 3월 29일 붉은 빛이 도는 풀이 공원에 돋아나서 저게 뭘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사진으로 기록해 두었고 5월 16일 꽃을 피워 그 이름이 나비바늘꽃임을 알게 됐다. 창원시가 한들공원에 이 꽃을 식재한 것인데 일부 지역의 것만 남기고 싹뚝 잘라 버려 이렇게 공원을 관리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게 한다. 꽃을 보기 위해 식재 했다면 꽃을 피우는 이때는 꽃을 볼 수 있도록 그냥 둬야 하지 않을까? 세금들려 식재하고 세금들여 잘라 버린다면 공..

대나무꽃 대꽃

의창구 봉림동 산 124의 언덕에 발생한 대밭 일부에 대꽃이 피었다. 대나무에 꽃이 피면 대나무는 말라 죽는다. 그러나 뿌리 전체까지 죽는 것은 아니고 지상부의 대만 죽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땅에서 죽순이 올라오고 다시 대밭을 만든다. 대꽃이 피는 이유는 어떤 이유에서 인지 아직 모른다. 다만 대나무가 많은 종자를 맺어 새로운 번식을 시도하는 것이라 알려져 있으나 대나무의 씨가 바람에 날아가거나 새등 동물이 먹고 씨를 다른 곳에 퍼트린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대나무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심어져 뿌리로 번식한다. 즉 인간의 간섭없이는 이동하지 못하는 풀이다. 이곳에 발생한 대꽃은 예전부터 오랫동안 있어 온 시초의 대는 꽃이 피지 않았는데 10여년 사이 번져 온 부분만 꽃을 피웠다. 참으로..

꿀풀 하고초 夏枯草

4월엔 보이지 않았던 식물들이 5월에 보이기 시작한다. 봉림사지 가는 길 옆 양지 바른 무덤에 꿀풀이 꽃을 피웠다. 어릴 때 소먹이로 산으로 가면 꿀풀을 한움큼 꺾어 꽃 뒤쪽의 꿀을 빨던 추억이 있는 꽃이다. 그래서 꿀풀의 꽃말은 '추억'이다. 아시아가 원산인 꿀풀은 여러해 살이 풀로서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크기는 20~30cm 정도이다. 곧추서는 줄기는 하얀 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 나는데,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은 깊게 갈라지기도 하나 위쪽에 달리는 잎은 갈라지지 않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붉은 보라색의 통꽃이며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1) 로 달린다. 꽃은 5~7월에 핀다. 우리나라는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꽃이 필 무렵 식물 전체 특히 꽃차례만을 캐서 바람이 잘..

방어산 반디지치

2009년 5월에 함안 방어산마애불을 보러 방어산에 올랐다가 산길에서 반디지치의 자주색 꽃을 보고 참으로 특이한 모습이라 사진으로 남겼고 이후 잊고 지냈다. 오늘 우연히 옛 사진을 정리하다 이 글을 남기게 됐다. 반디지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5~2.5cm까지 자라며 우리나라 영호남과 제주도에 자생하며 외국에는 일본, 중국, 대만 등에 서식한다. 잎은 어긋나고 엽병이 없으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고 기부에 밑부분이 굵은 센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나 양면이 거센 털로 인해 껄끄럽다. 꽃은 5-6월에 피며 지름 15-18mm로서 벽자색이고 줄기 상부의 잎겨드랑이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5-6mm로서..

은방울꽃

은방울꽃은 은방울꽃속(Convallaria)으로는 유일하며 오월화五月花, 군영초君影草 등으로 불리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초본으로 땅속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어린이날의 탄생화다. 꽃말은 "희망, 섬세함, 순애, "틀림없이 행복해진다"이다. 잎이 나기 전 기부에서 몇 개의 막질 초상엽이 3월 하순경에 나와 자라면서 그 속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밑부분을 서로 얼싸안아 원줄기처럼 된다. 흰색의 꽃은 5월 초순에 땅을 향해 피며 종처럼 생긴 꽃은 끝이 6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 지고 향기가 매우 좋다. 전체에 강한 독이 있는 맹독식물로 특히 꽃에 있는 알칼로이드성 맹독이 가장 강하다. 산마늘, 비비추, 둥굴레 등과 잎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잘못 알고 먹었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은방울꽃의 독은 한..

옥녀꽃대

옥녀꽃대는 블로그에 글을 썼으나 다음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기록을 남긴다. 옥녀꽃대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중국과 우리나라 남쪽 지역에 자생하는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 주로 분포한다. 꽃말은 '외로운 사람'이다. 우리나라 산이나 식물의 이름에 '옥녀'라는 이름이 붙으면 대부분 근친상간을 당하려다가 죽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옥녀꽃대는 거제도 옥녀봉에서 발견 됐다하여 이름이 붙었다한다. 높이 15~40cm 정도 자라며 줄기 끝에 4장의 잎이 모여 나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지만 홀아비꽃배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이다. 백색의 꽃은 3월 중순 이후에 피고 수술이 3개이며 가늘다. 7월에는 노란색이 도는 녹색의 열매가 익는다. 전체에 털은 없다. 피자식물문(A..

쇠별꽃

쇠별꽃은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의 형태가 작은 별과 같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줄기의 높이가 20∼50㎝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며 윗부분은 어느 정도 곧추서고, 줄기에는 1개의 실 같은 관속(管束)이 있으며 윗부분에 선점(腺點)이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며 밑부분의 것은 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져서 줄기를 둘러싸고 길이 1∼6㎝, 너비 8∼30㎜로 끝이 뾰족하며 표면의 엽맥이 쑥 들어간다. 4~5월에 가지 끝의 취산화서(聚繖花序)에 백색꽃이 달리고 잎짬에서도 1개씩 나오며 꽃이 핀 다음 꽃대는 밑으로 굽는다. 과실은 삭과(蒴果)로 난형이다. 이 식물은 다소 습기가 있는 들이나 밭에 살며 거의 우리나라 각지에 나고, 북반구의 온대·난대 및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봄철에 어린잎과..

개미자리

『개미자리』는 1년 또는 2년생으로 전국 각지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침형이고 길이 7-18mm, 폭 0.8-1.5mm로서 약간 편평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은 막질이며 서로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싸며 짙은 녹색이다. 꽃은 3-6월에 피고 백색이며 줄기 위 엽액에서 긴 화경이 나와 화경 끝에 각 1송이씩 달리지만 가지 끝에 취산화서를 형성하고 꽃받침열편은 5개이며 길이 2mm정도로서 타원형이고 끝이 뭉뚝하며 짧은 선모가 있다. 꽃잎도 5개이며 난형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꽃받침과 길이가 같거나 약간 짧고 끝이 둥글다. 수술은 5-10개이며 자방은 난상 원형으로서 끝에 5개의 암술대가 있다. 종자는 작고 넓은 난형이며 길이 1/3mm정도로서 전면에 잔돌기가 산포되어 있고 짙은 갈색이다..

꽃마리

들·밭둑·길에서 흔하게 보이는 지치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이며, 크기는 약 10~30cm이다.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 또는 ‘나의 행복’이다. 물을 좋아하여 습기가 있는 곳이 생장 환경으로 적합하다. 『꽃마리』는 꽃줄기가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펴지면서 꽃이 핀다하여 꽃말이에서 꽃마리가 되었다. 워낙 꽃이 작아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그냥 잡초일 뿐이다. 4월~6월에 피는 연한 하늘색의 꽃은 2mm 정도에 불과하다. 봄에 채취하여 나물로도 먹지만 요즘 우리 지역에서 먹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한방에선 야뇨증, 대장염, 이질, 종기 등에 사용한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국화아강(Asteridae), 통화식물목(sympetalous), 지치과(B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