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나무 395

사파동 추원재 뒤뜰의 굴거리나무

성산구 사파동 111-7번지에는 추원재(追遠齋)라는 사파정 김녕김씨(沙巴丁 金寧金氏)의 재실이 있다. 이 재실은 소산 김기호(小山 金琦浩 : 1822~1902)선생이 강학을 했든 소산서당(小山書堂)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이 추원재 뒤뜰에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남쪽지역에서 자생한다는 굴거리나무 한그루가 심어져 있다. 창원 지역은 남쪽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굴거리나무가 자생을 한곳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굴거리나무는 심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나무이다. 요즘은 개인 주택이나 아파트의 정원수로 심어진 것들이 있기도 하지만 창원의 자생식물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추원재 맞은편은 비음산이 벋어 나온 산줄기인데 이곳 야산에는 어린 굴거리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아마도 새가 씨를 먹고 이곳에서 배설..

미국산딸나무와 토종 산딸나무의 눈 비교

학명은 Cornus florida 이며 층층나무과로 분류된다. 주로 미국과 멕시코 북동부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는 조경수로 일본에서 들어온 나무이다. 일본에서는 1912년 도쿄시장이 일본의 상징인 벚나무를 미국 워싱턴 시에 가로수로 기증하고 미국으로부터 답례로 받은 꽃나무로써 미국과 일본의 외교를 돈독하게 해준 나무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토종 산딸나무에 비해 깨끗한 맛이 덜하다. 피자식물(ANGIOSPERMS),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AE), 장미아강(ROSIDAE), 층층나무목(Cornales), 층층나무과(Cornaceae), 층층나무속(Cornus kousa), 미국산딸나무의 학명은 Cornus florida이다. 2017년 4월 19일 봉림동 미국산딸나무 2017년 4월 19일 봉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