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487

골담초와 부석사 조사당

2016.2.20. 부석사 조사당 2016년 2월에 봉곡평생교육센터 운영위원들이 연수를 겸한 단합대회를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을 둘러 무섬마을에서 1박하기로 했다. 浮石寺祖師堂(부석사조사당) 처마 밑에 뿌리를 내린 禪扉花(선비화)는 비는 물론이고 이슬도 맞지 않고 자라는 신기한 나무이다. 선비화라 불리는 이 나무는 부석사를 창건한 義湘大師(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조사당 처마 밑에 꽂았더니 가지가 돋고 잎이 피었다고 한다. 이 골담초는 1,300년 이상 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금도 푸른 잎과 꽃을 피운다. 현재 선비화라 불리는 이 골담초는 유리박스로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유를 물었더니 사람들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잎이건 가지건 모조리 뜯어 먹어 잎이 붙어있을 새가 없자 고사 직전..

분성배씨의 시조를 모신 김해 칠산재(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36호)

<2016.9.9 칠산재 외삼문 광정문> 김해시 화목동 1334번지에 위치한 七山齋(칠산재)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36호로 지정된 건물이다. 칠산재는 七山(칠산;89m) 중턱에 자리잡은 盆城裴氏(분성배씨) 시조인 盆城君(분성군) 裵元龍(배원룡; 2927년)의 묘 인근에 배씨의 始祖(시조), 中始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