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341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하영제의 공약

경남여성신문이 주관하고 경남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 초청간담회가 9월 27일 13시에 창원드래곤호텔 2층에서 있었다.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은 다음 기회에 만나기로 하였지만 이젠 기회가 사라져 버렸고 조윤명 전 특임차관과 하영제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은 참석을 하여 공약과 출마를 하게 된 사유를 밝혔다.그러나 28일 오전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진위원회는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4명의 후보로 압축해서 발표 했다.우연인지는 모르지만 경남지역신문협회와 간담회를 갖기로 한 후보 2명이 탈락하여 그들의 이야기는 빼고 현재까지 후보군에 남아있는 하영제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의 출마사유와 공약을 들어보았다. 그는 “..

준비된 범죄행위 대포차

(사진출처 : 서부경찰서) 2012년 9월 2일 새벽 1시 40분경 도계광장에서 창원역 방향으로 향하는 택시와 창원여자중학교에서 북면방향으로 달리던 자가용(SM520)차량이 의창사거리(임진각식당사거리)에서 추돌을 하는 사고가 있었다. 달리는 흉기와 같은 무적차량을 운전한 송씨(56세)는 차량을 구입한 후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고 의창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여 진행을 하다 택시와 추돌한 후 그 충격으로 또 다른 택시와 추돌하고 보도에 있는 교통감시카메라 박스까지 망가지게 하였다. 송씨가 운전한 자가용(SM520)차량은 일명 대포차라고 불리는 무적차량이라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사고의 처리비용을 택시 두 대는 자기차량보상으로 해결을 하였고 교통감시카메라를 기록하는 박스 안에 들어있던 컴퓨터와..

도굴로 엉망인 창원 봉림동 고분군

창원시 봉림동 산122, 산125~127번지 일대에 분포된 가야시대, 조선시대 고분군은 창원분지의 북쪽 외곽부에 위치해 있다. 창원대학교박물관(1995)의 조사에 의하면 유적은 지도상으로 정병산(566.7m)의 서쪽 봉림산(298.3m)에서 남으로 쭉 뻗어 내려온 구릉 말단부에 해당되며 봉림소하천에까지 이어진다. 현재까지 봉림동고분군에 대해서 정식으로 발굴 조사된 적은 없다. 다만 지표조사를 통해서 볼 때 인근지역의 고분유적과 같이 목곽묘, 석곽묘 등이 혼재되어 있으며 특히 주 구릉을 따라 정점부에는 다수의 봉토분 흔적이 있다. 1986년 지표조사에서는 훼손되어 방치되어 있는 소형석곽묘에서 항아리 2점, 굽다리 접시 1점이 채집되어 있으며, 인근 마을의 주민들도 이곳에서 출토된 그릇받침을 소유하고 있다고..

적성현감(積城縣監) 노온(盧溫)의 묘

명곡동 뒷산으로 오르는 구릉 끝자리에 적성현감을 지낸 노온의 묘가 있다. 노온은 창원 명곡인(明谷人)으로 선조 21년(1588) 무과에 합격하여 수문장(守門將)으로 지내다 임진왜란 때 왜적을 토벌한 공으로 삼등훈(三等勳)에 봉해졌고 적성현감을 지냈다고 창원향교지는 적고 있다. 그의 묘는 원형을 띠고 높이는 150cm 정도 이다. 묘 앞에는 비와 이수를 한 돌에 새겼으며 정면에 조봉대부적성현감노온지묘(朝奉大夫積城縣監盧溫之墓)라는 글이 음각으로 새겨져있고 1645년 10월에 자손이 세운 것이다. 비석의 전체 높이는 113cm, 비신의 크기는 높이 66cm, 폭 58cm, 두께 7.5cm이다. 창원대 박물관에 의하면 “묘의 좌, 우에 문. 무인석이 세워져 있는데 창원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를..

아름다운 기부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2012년 5월 4일 창원대학 종합교육관 강당에서 ‘창원대학교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며,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공개강좌를 하였다. 이날 ‘아름다운기부와 사회적기업’이라는 제목으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를 지내고 안철수재단 이사인 윤정숙씨가 강의를 하였다. 윤정숙씨는 강의에 앞서 ‘갱블공회원’들과 인터뷰가 있었는데 아무른 격식 없이 편안하게 “아름다운기부”가 무엇인지에 대한 견해와 자신의 약력 등을 이야기했다. 50대 중반의 푸근한 인상 좋은 아줌마처럼 보이는 윤정숙씨는 탈핵문제와 여성운동을 통해 법제도를 바꾸고자 하면서 많은 부분 경직되어 있었던 생각의 틀이 6년 2개월간 ‘아름다운재단’에서 일을 하면서 바뀐 부분도 있다고 하였다. 여성운동가로 생활을 할 때에는 분명한 판단과 ..

창원의집, 성퇴헌의 건립과 중건기록 그리고 주련

창원의집은 창원공업단지의 조성과 신도시개발사업으로 농촌사회였던 창원시가 급격히 도시화로 변모하면서 고유의 초가집과 한옥 등 조상들이 지켜온 전통문화·풍습과 함께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감을 아쉽게 생각한 창원시가 1985년에 농경문화의 유산을 보존·전시하고자 성퇴헌(省退軒)을 창원의집으로 개칭한 후 청소년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문화재를 보호하듯이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입향조 안명갑의 7세손 퇴은(退隱) 안두철(安斗喆, 1809~1877)은 재산을 모아 살던 곳 퇴촌에 ‘성퇴헌(省退軒)’이라는 집을 짓고, 보사계(補社契)라는 계를 창설하여 지역사회 빈민들의 구휼에도 힘을 썼다. 그의 아들 소헌(嘯獻) 안정석(安貞錫, 1836~1911) 또한 빈민 구휼에 힘을 쏟았을 뿐 아니라, 그의 아들 안교형(安..

김해지역 후보부인을 만나다.[4.11 총선 격전지]

경남여성신문에서 김해지역 총선후보 부인들을 만나서 사진을 찍고 간단한 인터뷰 기사를 달라고 하여 김해를 찾아갔다. 김해을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부인은 경남여성신문에서 간다고 하여 민주통합당 김경수 후보의 부인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장유의 ‘알로기공원’으로 급히 가보니 알로기공원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야 도착하니 이미 6시 40분이 되었다. 유세차량에는 김경수 후보를 돕고자 조국교수가 시민과의 대담을 하는 모습이었고 만나고자 하는 부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연신 인사를 하고 있었다. 오늘 여기에 온 목적을 밝히고 매우 간단한 질문을 하였다. 후보부인으로 어떤 것들이 힘든지를 묻자 “처음 국회의원 출마을 결심할 때 김경수 후보를 사랑하는 주변 분들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