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여행 이야기 220

겸손함이 부족한 노무현대통령님 생가복구

노무현대통령님의 생가를 복원하였다하여 어떻게 만들었는지 찾아 가봤다. 무엇보다 먼저 복원이나 복구라는 용어부터 생각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싶다. 국어사전에는 복원(復原)을 ‘원래대로 회복함’으로, 복구(復舊)는 ‘손실 이전의 상태로 회복함’으로 표현하고 있다. 노..

국립중앙도서관보다 큰 함안“도란도란그림책버스도서관”

‘작은도서관 희망만들기 블로그 간담회’가 끝난 후 점심을 먹고 ‘실비단안개님’과 함안 함주공원에 있는 “도란도란그림책버스도서관”을 찾아갔습니다. 간담회 때 고은숙 사서님께서 “도란도란그림책버스도서관”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함안군에는 도서관이 한곳밖에 ..

‘경남블로그 공동체’ ‘작은도서관 희망만들기’에 초대되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2009년 여성부 일자리창출사업에 사업신청을 하여 「작은도서관 희망 만들기 전담인력 양성 및 파견사업」이 채택되어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 합니다. 블로그와의 간담회라는 형식을 빌려 초대를 하였지만 어떻게 보면 블로그를 이용하여 전체적 사업의 성과와 블..

파도소리에 새벽을 여는 해동용궁사(海東 龍宮寺)

봉림 휴먼시아 공사장에서 들리는 트럭 경적소리에 잠을 깨어 새벽 4시30분경에 공사장을 찾아보고 집으로 가도 잠이 올 것 같지 않아 바닷가 파도 위에 절을 지었다는 기장 용궁사(龍宮寺)를 찾아 가기로 마음먹고 밤길을 달렸다. 네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달려보니 어느새 기장 시랑리에 도착했고 어둠은 여전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주차비가 2,000원 이라 하여 주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허둥대고 있는데, 어떤 분이 어둠을 헤치고 길을 재촉하신다. 무작정 따라 가니 동굴을 지나는데 완전히 컴컴하여 겨우 길을 지났다. 오늘 따라 가장 추운 날씨이다. 겨울옷으로 입고 왔는데 바닷바람을 맞고 있자니 춥다. 사진기를 들고 있는 손도 시리고 돌이 파도에 휩쓸려 갔다가 부딪히는 소리가 끄러렁 끄렁 그린다. 여명이 밝아..

용과 봉황이 어우러진 마산국화축제 풍경

달그리메님의 “작은 메모 하나에 담겨있는 따뜻한 배려”라는 안내 글을 보고 「제9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돝섬이 동물원으로 개장하여 사용하던 때 가보고 오늘 제9회 국화축제에 참여하게 되니 참으로 오랜만에 돝섬을 방문합니다. 돝섬에 가서 알았지만 돝섬으로 들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