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2421

큰방가지똥은 약용 식용식물

큰방가지똥을 달리 부르는 이름으로 개방가지똥이라고도 한다. 유럽이 원산지이지만 현재 전 세계에 분포하며 길가나 공터 등 어디에서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 국화과 식물이다. 속씨식물(angiosperms),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magnoliatae/Dicotyledones), 초롱꽃목(Campanulales), 국화과(Compositae), 방가지똥속(Sonchus), 큰방가지똥의 학명은 Sonchus asper (L.) Hill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100cm이고 털이 없으며 속은 비어 있고 남색이 도는 녹색이며 자르면 젖 같은 백색 즙액이 나온다. 뿌리잎은 일찍 말라 떨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도란형이며, 끝 부분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넓어져 줄기를 반쯤 감싼다..

고들빼기는 약용 식용식물

고들빼기를 창원에서는 ‘쓴냉이’ 즉 ‘씹냉~이’라 발음했다. 다른 곳에서는 ‘쓴나물’로도 통했고 들판과 산의 가장자리에 흔하게 분포한다. 다른 이름으로 황화채黃花菜, 소고거小苦苣, 칠탁연七托蓮, 활혈초活血草 등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이른 봄에 뿌리와 함께 채취하여 데친 후 물에 우려 두었다가 나물로 주로 사용하고 요즘은 재배도 많이 하는 작물이다. 속씨식물(angiosperms),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magnoliatae/Dicotyledones), 초롱꽃목(Campanulales), 국화과(Compositae), 고들빼기속(Crepidiastrum), 고들빼기는 학명이 Crepidiastrum sonchifolium (Bunge) Pak & Kawano이다. 전국 어디서나 자라고 약용..

창선면 당저2리의 은단풍나무 거목

남해군 창선면 당저리 580번지는 당저2리에서 해창마을로 진입하는 초입인데 이곳에는 이름도 생소한 『은당풍나무』 거목巨木이 우뚝 솟아 있다. 위치기반 고도계는 해발 7m로 표시하고 「위도 34°50'35"N 경도 128°01'01"E」를 가리킨다. 은단풍나무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우리나라 유입 기록을 보니 1930년대 때부터 들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체로 해가 비치는 곳에서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가로수나 공원수로 심고 있다. 설탕단풍나무도 비슷하다고 하고 일단 이름을 올려 두기는 해야겠지만 설탕단풍나무에 대한 기록이 별로 없어 은당풍나무에 무게를 둔다.   당저2리의 은단풍나무의 가슴 높이 둘레는 343cm이고 높이는 23m 정도이며 아래쪽 가지는 아래로 숙여지고 쉽게 부러지는 경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