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산 213-2번지의 성주사聖住寺 가는 길옆에는 자연 거석의 일부를 직사각형으로 다듬어 글을 새긴 마애석이 있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133m이고 위치기반 고도계는 「위도35°10'37"N 경도128°42'56"E」이다. 평면으로 다듬은 면의 위쪽 중앙에는 『송설당松雪堂』이라 새겨 이 마애석을 『송설당마애석松雪堂磨崖石』이라 이름 붙인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松雪堂 송설당¹⁾ – 해석 文山 和順崔氏 화순최씨 身爲女子 聖恩如天 여자의 몸이지만 성스러운 은혜 베품은 하늘 같다네 閣建七星 壽祝萬年 칠성각을 건설하니 만년이나 오랫동안 살기를 빈다오. 辛丑十月日 1901년 10월 일 【주석】 송설당¹⁾ : 송설당松雪堂(1855~1939)은 일제강점기 전 재산을 희사하여 재단법인 송설학원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