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 함께한 삼강사 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06호)
옛 삼랑진교 ‘삼강사비’가 있는 곳을 가려면 자동차 한대가 겨우 지나는 옛 삼랑진교가 “콰이강의 다리”란 이름으로 남아 있는 이곳을 통과하거나 앞을 지나게 되는데, 웅어회를 파는 횟집들이 낙동강을 따라 줄지어 있다. 지금은 수로를 이용하지 않아 교통의 요충지로써의 역할이 없어졌지만 밀양강과 합포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지점, 이곳 삼랑리 나루터에 옛 조창이 있어 김해와 부산 밀양의 세금을 모아 한양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 곳이다. 세 개의 강이 만난다하여 “삼강사(三江祠)”라 이름하고 ‘삼강루’가 있던 이곳에 삼강사 비(三江祠 碑)를 세워 민씨 5형제의 효행과 우애를 기리고 있다. 이곳 안내판에는 삼강사 비각 삼강사 비(三江祠 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06호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631-3 이 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