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 1263

진전면 일암리 창원황씨 모화재 慕化齋

2019.10.30. 일암리 창원황씨 모화재(慕化齋) 진전면 일암리 744번지는 회산황씨의 재실인 모화재(慕化齋)가 있는 곳으로 적석산식당에서 골목길을 걸어 올랐더니 좌측에 보였다. 골목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길인가 의심하면서 접근하니 마당이 좁은 재실이라 정면 사진은 얻기 어려웠다. 재실에는 모화재(慕化齋) 현판이 걸려 있고 내부에는 일족(一族) 황교준(黃敎俊)이 쓴 모화재기(慕化齋記), 모화재상량문(慕化齋上樑文)이 있고, 용희공(龍熙公)의 5대손 황도용(黃道容)이 쓴 모화재운(慕化齋韻)과 사종헌(思宗軒), 수목당(修睦堂) 현판도 걸려있다. 일암리 창원황씨 모화재 입구 일암리 창원황씨 모화재 모화재 편액 모화재 주련 [해문] 文山 嘉猷先蔭偉基成 아름다운 꾀를 주신 선조 덕분에 큰 터전을 이루었으니 仁徽慕..

진전면 일암리 초계변씨 아석정 我石亭

2019.10.30.진전면 일암리 초계변씨 아석정 진전면 일암리 871번지는 위치 기반고도계가 해발 높이 97m로 표시하고 「위도 35°07′11″N 경도 128°22′13″E」라 기록한다. 이곳은 일암리에 있는 초계변씨의 누정 중하나로 아석정(我石亭)이라 이름 했는데 현판(懸板)과 주련(柱聯)은 없는 상태이나 기문(記文)과 상량문(上樑文) 등이 남아 있어 아석정(我石亭)의 연혁(沿革)을 살펴 볼 수 있다. 아석정은 일암리 대방마을로 가다가 도로에서 집의 모양만 보고 누정일 것으로 짐작했다. 김해허씨의 저전사(著奠詞)를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집 앞에 당도하니 담장을 쌓은 축성방법도 훌륭하고 높이도 대단했다. 아석정 마당에서 보니 흙돌담장을 지지하고 있는 두 개의 지주대를 보면서 담장을 높이 쌓은 이유가 궁..

진전면 일암리 대방마을 김해허씨 경모재 敬慕齋

진전면 일암리 1090번지는 위치 기반고도계가 해발 높이 225m로 표시하고 「위도 35°07′02″N 경도 128°21′39″E」라 기록한다. 이곳은 김해허씨의 집성촌으로 창원시의 오지마을 중 한곳이며 특별히 찾아가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는 갈 일이 없는 숨겨진 마을이다. 창원에서는 산행으로 알려진 적석산(積石山,492m)을 두 번이나 다녀왔지만 대방마을에는 가본 적이 없다. 그만큼 창원시의 오지 중 한 곳이라 할만하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옛날 영산현감을 지낸 김해허씨의 허의(許偯)가 경기도 양지면에서 함안군으로 왔다가 최종적으로 대방산(大芳山=깃대봉) 아래의 이곳 일암리 대방마을에 정착한 것을 기리기 위해 1944년에 창건한 경모재(敬慕齋)와 1991년 5월에 건립한 저전사(著奠祠)를 보기 위함이다...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산천재 입구의 입덕문 入德門

2019.10.19. 시천면 사리 입덕문 각석 남명(南冥)이 신선이 되려고 합천 외토리의 뇌룡정(雷龍亭) 생활을 마치고 지리산 천왕봉이 바라보이는 산청군 시천면 원리에 오면서 산천재에서 직선거리 2.42km 전방에 있던 바위에 ‘입덕문(入德門)’이라는 글을 새기고 소요 했다고 한다. 이후 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