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무는 미국 동부지방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25년 경에 왜구에 의하여 들어와 전국 각지의 공원과 가로수에 심어졌고 우리지역에서는 1981년 창원대학이 사림동에 이전해 오면서 심었다. 나무의 잎 모양이 튤립을 닮았다하여 튤립나무로 불렀는데 지금은 백합나무로 통일해 불린다고 한다. 잎은 황록색에 잎자루가 길고 속성수로 나무 높이 최고 60m, 둘레는 10m,나 자란다. 가을에는 노란 단풍이 들어 아름답다. 꽃은 4월 말경에 피고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리는 오랜지색 6개의 꽃잎이 아름답다. 10월에 6-7㎝크기의 열매가 익고 열매 1개에 종자가 1-2개 들어 있다. 구과상으로 모여 바로 선다. 줄기는 회백색이고 공해에 강하며 병충해도 거의 없어 항상 깨끗한 모습을 잃지 않는다. 목재는 결이 아름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