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2 2

옥녀꽃대

옥녀꽃대는 블로그에 글을 썼으나 다음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기록을 남긴다. 옥녀꽃대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중국과 우리나라 남쪽 지역에 자생하는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 주로 분포한다. 꽃말은 '외로운 사람'이다. 우리나라 산이나 식물의 이름에 '옥녀'라는 이름이 붙으면 대부분 근친상간을 당하려다가 죽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옥녀꽃대는 거제도 옥녀봉에서 발견 됐다하여 이름이 붙었다한다. 높이 15~40cm 정도 자라며 줄기 끝에 4장의 잎이 모여 나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지만 홀아비꽃배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이다. 백색의 꽃은 3월 중순 이후에 피고 수술이 3개이며 가늘다. 7월에는 노란색이 도는 녹색의 열매가 익는다. 전체에 털은 없다. 피자식물문(A..

겹꽃고광나무

마을의 화단을 훔쳐 볼 요량으로 사진기를 들고 집에서 가까운 곳을 지나다가 부부가 열심히 화단의 꽃을 손질하길레 인사를 건네고 물은 후 화단을 구경 했다. 여러 다양한 신품종들이 많아 이름을 알아가는 게 쉽지않아 보였다. 흰꽃을 피워 눈길을 끄는 작은 크기의 이 식물을 보고 이름을 물으니 고광나무라 한다. 우리나라 자생의 고광나무와 사뭇달라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스노우벨 snow belle'이 검색된다. 그리고 영명으로 'Snow white fantasy'라는 겹꽃고광나무도 보인다. 사진에 담긴 이 나무는 '스노우벨 snow belle'에 가깝지만 이 둘을 구별하기 어려워 겹꽃고광나무라 칭하는 'Snow white fantasy'를 소개한다. 신품종 고광나무는 한해에 두번의 꽃이 피고, 흰꽃이 겹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