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8 3

층층갈고리둥굴레

이 층층갈고리둥굴레를 처음 봤을 때 멸종위기종 층층둥굴레인 줄 알고 글을 썼는데 그 글이 검색이 되지 않아 다시 글을 써려다 이름이 다름을 알게 됐다. 층층갈고리둥굴레는 북부지역에서 간혹 발견되고 남쪽은 충청북도에서 재배 된다고 알려 졌지만 우리 지역 창원시 사림동에서 재배를 하고 있어 2008년 5월에 사진으로 남겼던 식물이다. 지금은 우리 지역에서 층층갈고리둥굴레를 재배하는 곳을 보지 못했다. 극동 러시아, 중국, 네팔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둥글며 높이 40~150cm로 곧추서며 줄기의 밑부분에서는 어긋나지만 중앙 이상에서는 잎이 3~8장이 층층으로 돌려나고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둥글게 말린다. 녹색이 있는 흰색의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3~6개의 꽃대에 각각 2~3개씩 달리며 ..

찔레와 장미의 구별

찔레와 장미를 잎 수로는 구별할 수 없는 것이 애기장미처럼 교잡종에는 잎이 7장인 경우도 있다. ①장미 잎(5장) ②찔레 잎(7장) ③애기장미 잎(7장) 출처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강병화/한국학술정보/탁엽 탁엽托葉 [잎자루가 줄기와 붙은 곳의 좌우에 달린 비늘 같은 잎]으로 구별하기 장미인 ①과 ③은 턱잎에 한쌍의 뾰족한 것이 붙은 반면 ②의 찔레는 4쌍이 붙었다. 한 쌍만 있는 것은 장미이고 여러 쌍이 붙은 것은 찔레이다.

붉은말발도리

마을을 다니다 보니 텃밭으로 활용하는 곳에 다양한 꽃을 심어 둔 곳이 있다. 지금까지 예사로 봤던 곳인데 화려하고 신기한 식물들이 의외로 많다. 그 중 ‘붉은말발도리’라는 원예용으로 수입된 품종을 만났다. 붉은말발도리는 범의귀과(Saxifragaceae)로 분류하는 곳과 수국과(Hydrangeaceae)로 분류하는 곳이 있는데 말발도리속은 수국과(Hydrangeaceae)로 바꾸었다고 한다. 붉은말발도리는 관상용으로 도입된 수종으로 높이 2m이며 잎은 마주나고 난형이고 길이 3~6cm, 폭 2~4cm 이며 간혹 길게 자라는 잎도 있다. 잎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녹색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어린줄기는 녹색이나 녹갈색이며 늙은 가지는 흑회색, 회갈색이다. 기부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돋아 덤불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