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동에 유입된 위해 식물 도깨비가지
앤골약수터 입구에 도착하니 하얀 꽃들이 눈에 띈다. 다가가니 헉~ 환경부가 2002년 위해(危害) 외래식물 1급으로 규정한 도깨비가지 이다. 이 식물의 원산지는 아메리카로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일본 등지에 서식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최초로 보고되었고, 특별한 서식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이동해서 심은 곳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에서 들여온 조경수가 있는 지역으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볼 때 조경수를 수입하면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이 된다. 봉림동에 유입된 도깨비가지도 LH공사가 휴먼시아아파트를 건설하고 나무를 심은 곳에서부터 자라기 시작했다. 청정한 우리 마을에 LH공사가 이렇게 위험한 식물을 옮겨 왔으니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LH공사가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가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