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51

부산금석문

『부산 뿌리찾기2 부산금석문』은 2002년 12월 경성대학교 부설 한국학연구소에서 학술용역으로 제작하고 부산시가 발행했으며, 세한종합인쇄사에서 발간했다. 정경주鄭景柱의 「부산금석문 해제」를 부쳐 발행한 이책은 ‘부산문화포털 다봄’에 등재되어 있어 여타의 설명 없이 링크를 걸었다. 부산뿌리찾기2 부 산 금 석 문 - 부산문화포털 다봄 책은 소위 말하는 떡제본이고 크기는 가로 211cm, 세로 294cm이며, p540로 구성되었다. 『부산금석문』은 책의 형태가 궁금하여 검색하던 중 “느티나무헌책방”에 나와 있어 택배비 포함 37,500원에 2023년 3월에 구입해 소장하게 됐다.

國譯 連湖遺稿 국역 연호유고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7집 『국역 연호유고 國譯 連湖遺稿』는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출신의 문인 연호連湖 이주환李柱煥(1854~1919)의 시문집인 『연호유고連湖遺稿』를 2018년 12월에 성균관대학교 김영주金英珠가 국역하고 거창문화원에서 발간한 것으로 도서출판 보고사가 제작했다. 책의 초입에 이주환의 초상화와 유적지의 사진을 넣고 거창문화원장의 발간사와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의 축간사를 부치고 거창향토사연구소 김영석의 「발간에 부쳐」를 목차 앞에 부쳤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6cm, 세로 267cm이고, 국역은 p395이며, 뒤에 연호유고의 영인본을 부쳐 두었다. 이 책은 2020년 1월에 거창문화원에 방문하여 소장하게 됐고 이후 정시균鄭時均 향토사연구소장이 구해준 책은 지인에게 공유했다..

國譯 晉州邢氏聯芳錄 국역 진주형씨연방록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6집 『國譯 晉州邢氏聯芳錄 국역 진주형씨연방록』은 형사보邢士保(1482-1532)와 그의 조카 표·결(漂·潔) 그리고 결潔의 증손曾孫 경상景商(1634·1709), 현손玄孫 달도達道(1662·?) 등의 공동 시문집詩文集으로 후손 석노錫老와 석원錫元이 1852년(哲宗 3)에 수집해 간행한 책을 2018년 10월에 국역한 책이다. 이 책은 진주형씨晉州邢氏의 재실과 효자비 등 화보를 싣고, 거창문화원장 이종천의 발간사를 비롯 군수의 축간사와 국회의원, 군의장 등의 축간사와 형씨 거창종친회장 형종욱邢鍾旭의 감사 글을 실었으며, 국역을 한 어윤동魚允東의 「국역소감」을 달고,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러두기」를 넣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3cm, 세로 267cm이고, 국역은 ..

國譯 僻隱遺集 국역 벽은유집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5집 『국역 벽은유집僻隱遺集』은 풍기진씨豐基秦氏 벽은僻隱 진재해秦再奚(1691~1769)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기록한『벽은유집僻隱遺集』을 국역한 책이고, 『벽은유집僻隱遺集』은 1884년에 처음 간행되고 1978년에 재발간했다. 책의 서두에 화보를 배치하고 거창문화원장 이종천의 발간사와 군수의 축간사, 국회의원의 축사, 군의장의 축간사를 비롯해 국역을 한 어윤동魚允東의 「벽은유집을 국역하면서」를 부치고, 후손 진현찬秦顯贊의 감사문을 실었다. 「일러두기」에 이어 목록을 부쳐 발간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가 가로 196cm, 세로 237cm이며 국역은 p252이고 이후는 『벽은유집僻隱遺集』의 영인본을 실었다. 이 책은 2020년 1월에 거창문화원에 방문하여 소장하게 됐고 이후 정시균鄭..

國譯 熊川縣邑誌 국역 웅천현읍지

진해향토사료집2 『국역 熊川縣邑誌 웅천현읍지』는 1993년 12월에 황정덕黃正德이 국역하고 동양문화사가 인쇄하여 진해문화원장 박원희朴元熙가 발간한 책이다. 책의 서두에 박원희의 발간사를 붙이고, 책의 구성을 담은 일러두기를 적고, 목록을 부쳐 두었다. 책의 크기는 가로 151cm, 세로 220cm이며, 국역은 p150까지이고 여러 읍지 중 고종 8년(1871)의 것을 국역했다. 이후는 부록으로 웅천현읍지熊川縣邑誌 영조 36년(1760), 순조 32년(1832), 고종 3년(1866), 고종 8년(1871), 고종 36년(1895) 및 교남지(1940) 등의 원문을 부쳐 두었다. 이 책은 2020년 진해문화원에서 얻어 소장하게 됐다.

역주 웅천현 읍지

『역주 웅천현 읍지(譯註 熊川縣 邑誌)』는 한글 번역을 소천韶泉 이현호가 하고 인쇄는 희문인쇄사가 맡아서 2022년 12월에 진해문화원원장 우순기가 발행했다. 문화원장의 발간사와 시장의 축사 및 역자의 머리글을 부쳐 발간한 책은 크기가 가로 151cm, 세로 224cm이고 116p지로 구성됐으며 뒤쪽에 웅천현 읍지 영조 36년(1760)과 순조 32년(1832)의 영인본이 실려있다. 이 책은 2023년 3월에 이현호 유교문화연구소장에게 얻어 소장하게 됐으며 이후 진해문화원에서 몇 권을 더 얻어 필요한 분들과 공유를 했다. 이 책의 번역이 중요한 것은 웅천의 지명을 왜곡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바로 잡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읍지邑誌가 제시하고 있다. 한문을 모르는 분들이 참고할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번역..

朴月秋 박월추 시

무제 [해문-한국고전번역원] 東西有東西有西 동(서)쪽에 동쪽이 있고 서쪽에 서쪽이 있으니 善程岐路一般齊 좋은 길과 갈래길 하나같이 똑같은 법 淡無若水深還黑 맑기가 물보다 더한 것이 없지만 깊어지면 도리어 검고 高莫如天遠反低 높기가 하늘 만한 것이 없지만 멀어지면 도리어 낮아진다 從古蛟龍蒼海伏(종고교룡창해복) 예로부터 교룡은 푸른 바다에 숨고 元來鸞鳳竹梧棲(원래난봉죽오서) 처음부터 난봉은 대나무와 오동나무에 깃드는 법 欲知安身保命處(욕지안신보명처) 몸을 편케하고 명을 보존할 곳을 알고자 한다면 小小山前小小溪(소소산전소소계) 변변찮은 산 앞에 자그마한 시내가라네 *난봉(鸞鳳) : 전설상의 새인 난새와 봉황 *대나무와 오동나무 :《시경》 〈대아(大雅) 권아(卷阿)〉의 전(箋)에 “봉황의 성질은 오동나무가 아니..

養拙亭集 양졸정집

국역 양졸정집養拙亭集은 인천이씨仁川李氏 양졸정養拙亭 이휴복李休復(1568~1624)의 편지와 가장家狀 신도비명 묘갈명 행장 교서 등 그에 관한 글들을 후손들이 모아 유고집으로 1840년에 진성眞城 이가순李家淳(1768~1844)이 서문을 짓고 후손 이상려李尙呂가 발문을 붙여 발간한 것을 2001년 방후손 이태길이 번역하고 11세손 이호근이 발문을 달고 12세손 이우환이 국역본 끝말을 남겨 함안 도천사에서 발행한 책이다. 목차 다음에 세계도世系圖을 부치고 양졸정선생養拙亭先生 년보年譜을 서술한 다음 권지1과 권지2로 엮었다. 뒤면에 원문을 부쳐 두었다. 이 책은 2023년 3월 진해헌책서점에서 칠천원에 구입해 소장했다.

통영 갈도의 산뽕나무

지인이 섬 여행을 한다기에 호기심이 있었는데 무인도나 다름 없는 통영 갈도를 간다고하여 선듯 따라나섰다. 낚시배를 이용해서 통영의 바다를 거침 없이 달려가는 배위에서 스쳐지나는 섬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만난 목적지 갈도는 항상 위성 사진으로 바라보던 그런 것이 아니라 거친 바다를 견뎌낸 웅장함을 자랑했다. 갈도의 면적은 534.698m²이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섬이다. 섬의 남쪽은 갈도의 쌍여가 있는 곳으로 배위에서 바라본 절벽의 꼭대기는 바다를 압도하는 웅장한 절벽이었다. 바다에서 바라 본 웅장한 절벽 위를 가기 위해 배는 갈도의 부두에 접안했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분을 만났다. 일행은 길이 희미한 남쪽 정상을 향했고 바람과 동백꽃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일행 중 한 분이 동백꽃의 꿀을 먹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