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341

“민원전용”이란 용어는 잘못된 표현이다.

우리사회가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생각을 해보지 않고 무조건 “전용”이란 표현을 난발하고 있다. 그 내면에는 실질적으로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전용”이란 용어를 사용해보면 무언가 특혜를 준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관공서에서 시민을 상대로 이런 얄팍한 짓을 한다.    “전용”이란 용어사용의 예를 보면 “장애인전용주차장”, “여성전용”, “성인전용” 등의 표현이 있는데,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처벌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관공서에 가보면 “민원인전용”이란 문구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 이때의 “민원전용”에는 법적 처벌근거도 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민원인전용”이란 글을 써두면 무언가 특혜를 준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군사독제 시절 관공서에서 즐겨 사용하였고 이제는 당연한 문구인줄..

창원천 썰매타기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는 창원천 썰매타기 행사가 많이 알려져 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마산MBC에서 “창원천 썰매타기 행사”를 취재해갔고, 또 행사 당일 날에는 MBC라디오방송국에서도 취재를 나왔습니다. 창원시보에서도 경남신문도 취재를 나와 현장을 담아 갔습니다.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반딧불이회」에서..

스님전용 주차장이 있는 진해 성흥사를 찾아보니.

‘실비단안개’님과 진해 성흥사(鎭海 聖興寺)의 ‘스님전용 주차장’이 어떻게 변했는지 구경 가기로 약속을 하여 진해시 웅동면 대장리 180번지에 있는 성흥사를 찾아가봤습니다. 경남도민일보 기자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인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에서 2009년 12월 9일 날 “스님전용 주차장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보고 ‘실비단안개’님이 다음 날(10일) “김훤주 기자님 스님에게 확인 않으시길 참 잘했습니다.”란 제목으로 블로그에 포스팅 하여 성흥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고자 하였습니다. 스님전용 주차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훤주 기자님 스님에게 확인 않으시길 참 잘했습니다. 오늘도 성흥사에는 버젓이 ‘스님전용 주차장’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성흥사로 들어가는 사천왕문을 지나면서 사천왕의 발아래 깔..